이동족들을 위한 'DMB-TV', 'PMP', 일하는 엄마들을 겨냥한 '에듀시터', '로봇청소기' 등이 2007년 주목받을 상품으로 꼽혔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기업의 마케팅 전쟁 속에 경쟁자가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 일명 '블루슈머(Blue Ocean Consumer)'를 찾아내는 능력이 기업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www.nso.go.kr)이 올 한해 기업이 주목해야 할 소비자 6그룹을 선정한 <한국의 블루슈머 6>을 발표했다.
정부가 직접 나서 국가통계 활용의 일면을 보여준 것.
'블루슈머'를 찾기 위해서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미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까지 속속들이 읽어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사회 및 인구통계데이터의 집합체인 국가통계는 '블루슈머'를 발견할 수 있는 '보물창고'인 셈.
이와 관련 통계청 정책홍보담당관실 김선옥 과장은 "현재 통계청에서는 통계정보시스템(kosis.nso.go.kr), e-나라지표(www.index.go.kr) 등 6개의 서비스를 통해 <생활시간조사> <한국의 사회지표> <경제활동인구조사>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대부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이 국민 생활 변화와 밀접한 이런 통계 자료들을 기업경영·상품개발·마케팅 계획 수립 시에 활용하면 새로운 소비자와 시장을 찾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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