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www.molab.go.kr)가 조사·집계한 <2006년도 취업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고용지원센터를 이용한 구인인원 및 구직자수가 238만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취업자수가 40만명으로 2005년(32만명) 보다 25.5%나 증가했고, 취업률도 24.8%로 전년에 비해 1.8%p 늘었다.
연령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20대 청년 구직자의 취업률이 26.9%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22.6% ▲40대 20.3% ▲50대 17.6% 순이었다.
또 학력별로는 학력이 높을수록 취업이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졸 이상(고졸 22.3%·대졸 25.8%·대학원졸 이상 24.6%)'의 학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2006년 장애인·고령자·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의 고용지원센터를 이용한 취업률은 19.7%로 2005년(16.4%) 보다 3.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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