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동기에 비해 7.7%나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6년 4/4분기 및 연간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전국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16만8,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소득과 비경상소득이 각각 6.5%, 29.6%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상소득의 경우 ▲근로소득(8.0%) ▲사업소득(1.1%) ▲재산소득(13.5%) ▲이전소득(8.9%)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18만3,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소비항목별로 살펴보면 ▲주거(10.1%) ▲가구가사(11.5%) ▲보건의료(9.1%) ▲잡비(25.4%) 등은 증가폭이 큰 반면, △외식(0.7%) △과열수도(-2.8%) △교육(0.2%) 등은 저조했다.
비소비지출은 ▲조세(20.5%) ▲공적연금(4.9%) ▲사회보험료(9.0%) ▲사적송금 및 보조(21.1%) 등으로 총 39만7,000원을 기록, 14.2%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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