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자 40%, '투자결정 내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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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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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5명 중 2명 정도가 주식투자 결정시 '자기 판단'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업협회(www.ksda.or.kr)가 증권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증권투자자의 투자의식 및 실태에 관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투자 결정시 고려요인에 대해 40.0%가 '각종 자료를 분석한 자기 판단'이라고 답했다.
이어 '인터넷 및 언론매체의 추천(22.3%)'·'주변 지인의 추천(20.8%)'·'증권사 직원 추천(16.4%)' 순이었다.

주식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투자자의 77.5%가 '5,000만원 미만'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억원 이상 투자는 9.4%였다.

2006년 연초 대비 투자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70.5%가 수익을 시현했으며, 29.5%가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투자성과로는 '0~10%'가 45.4%로 가장 많았고, 11% 이상 수익을 냈다는 비율도 25.0%나 됐다.

한편, 선진시장과 비교한 국내 주식시장의 문제점으로는 '대북관계 등의 국제문제(77.5%)','국내 정치 상황의 과도한 영향(75.6%)'이 상위 응답을 차지했고, 그 외 '불투명한 기업경영(65.6%)', '불공정 거래(65.1%)' 등의 의견이 있었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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