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올해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NEXT-11 국가 중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1%로 예상됐다.
이는 2006년 섬유산업 호조세에 힘입어 7.8%의 성장률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민간소비와 고정투자의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 또 WTO 가입과 미국의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자격 부여 등으로 대외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거시경제의 안정을 바탕으로 6.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으나, 열악한 사회 인프라 및 만연한 부정부패 등이 경제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지적됐다.
또 5.5%의 성장률이 예상된 필리핀의 경우 만성적 재정수지 적자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아로요 대통령의 인프라 확충계획이 경제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그 외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은 ▲나이지리아 5.0% ▲이란 4.6% ▲터키 4.5% ▲멕시코 3.1% 등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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