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이 금년에도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www.cdc.go.kr)가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의 참여자수를 조사·집계한 결과, 2006년1~10월 중 B형간염 산모의 신생아 98.0%가 B형 간염 예방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89.3% ▲2004년 97.0% ▲2005년 97.7%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에도 신생아 1만3,000여명에게 면역글로불린 1회 접종,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및 항원·항체 검사에 필요한 비용 11만8,000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의 홍보를 위해 B형간염 산모에게는 비용 상환 쿠폰이 들어있는 'B형간염 예방 수첩' 14만부를 배포하고, B형간염 예방관련 플래시 만화를 홈페이지(http://nip.cdc.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 B형 간염에 의한 만성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B형 수직감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분만기관과 접종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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