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체 10곳 중 8곳은 분양가 규제에 따라 올해 주택공급을 축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www.cerik.re.kr)이 1.11대책 발표 직후 건설업체 133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편, 내년 이후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39.8%가 '축소', 50.4%가 '축소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축소 계획이 없다'고 밝힌 업체는 9.8%에 불구했다.
분양가 인하에 대한 대응책으로 업체의 64.5%가 '저품질 시공'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이윤 축소(21.5%) △용적률 및 녹지율 조정(8.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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