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성장형이 한 주간 2.69%를 기록해 코스피지수 상승률(2.94%)에 소폭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식펀드들이 약세장에 대비해 방어적 포트폴리오로 변경한데다 주식투자 비중마저 지난해 90% 초반대에서 88% 수준으로 낮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투자 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성형과 안정형은 각각 1.42%, 0.7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인덱스펀드(2.84%) ▲채권펀드(0.1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192개 성장형 펀드가 주간 2.69%의 이익을 내면서 연초 후 손실이 -1.46%로 감소했다. 이는 대형주 스타일 펀드가 월간 성과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기 때문.
특히 알파그로스펀드가 지난주 3.98%의 고수익을 냄에 따라 최근 1개월간 백분율순위가 직전주 96위에서 41위로 수직 상승했다.
채권펀드는 51개 펀드 중 11개가 연환산 4.55%를 넘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