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UCC 활성화 종합대책 마련!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2.13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정부가 최근 불어닥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열풍에 발맞춰, 건전한 UCC 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정보통신부(www.mic.go.kr)가 조사·집계한 바에 의하면,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5명 중 2명 정도(43.2%)가 UCC 제작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제작한 UCC는 '사진'의 형태가 91.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텍스트 85.0% ▲동영상 30.4% ▲음악 28.1% ▲애니메이션·플래시 23.2% 순이었다(복수응답).
내용 면에서는 '개인일상(45.9%)', '취미·여가 등 개인 관심분야(22.7%)'가 대부분으로 기존 저작물을 편집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정통부는 양질의 UCC 생산을 위해 'UCC 제작자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UCC를 이용한 '1인형 기업'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시제품개발·특허출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UCC 데이터의 효율적인 전송을 위해 분산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산·관·학계 TFT를 통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적법한 UCC를 제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다"며 "불건전 UCC의 생산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제작 도구를 보급하고, 유통경로의 모니터링도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관련태그
UCC  사용자 제작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