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그리고 일요일 새벽 시간이 도둑들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시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원(www.s1.co.kr)이 지난해 51만여명 고객의 건물을 대상으로 '침입범죄 발생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04년(100.0)을 기준으로 한 침입 범죄 발생률이 ▲2005년 118 ▲2006년 177로 증가했다.
특히 2006년의 경우, 발생률이 전년대비 50% 가까이 급등했다.
또한, 1년 중 12월이 9.7%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4월(9.5%) ▲3월(8.6%) ▲11월(8.6%) 등이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18.4%, 16.7%로 가장 많았다. 이는 주 5일제 근무가 정착되면서 주말이면 야외 활동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밤시간대가 63.2%의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특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인 심야시간대가 38%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한편,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일요일 발생 확률이 가장 낮았고, '수요일 오후 8시~10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