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느냐"가 금융삼품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지난해 12월 20대 이상의 국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06년 금융소비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상품 선택 판단기준에 대해 41.6%가 '수익성'이라고 답했다.
'안전성' 29.7%(△금융상품 21.6% △금융회사 8.1%)이나 '편리성' 21.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
한편, "이용 금융기관의 정보제공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2.6%)이 '예상손실까지 설명한다'고 답한 반면 '장점만 설명했다'는 비율도 38.1%나 됐다.
"향후 금융분쟁 발생시 대처방법"으로는 '주변사람에게 자문을 구한다'는 답변이 29.0%로 가장 많았고, ▲한국소비자보호원 이용 17.6% ▲인터넷 이용 17.3% ▲금융감독원 이용 15.9% 순이었다.
특히, 이와 관련한 금감원의 분쟁처리제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61.3%가 '상당히 믿는다'고 답한 반면, 34.3%는 '별로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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