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은 '질병보장'이 아닌 '노후대비'를 위해 보험상품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생명(www.korealife.com)이 2월5일부터 16일까지 자사 10년차 설계사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에 따르면, '고객 보험가입 주 목적'에 대해 과거 10년 전에는 '질병보장(51.3%)'이 1위로 꼽혔던 반면, 2007년 현재는 '노후대비'가 53.5%로 가장 많았다.
'고객 선호 상품'으로는 최근에는 '종신·CI보험(76.8%)'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10년 전에는 '질병보장(46.5%)'과 '재해보장(39.15)' 보험을 많이 찾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설계사로 성공하는 필수조건으로 10명 중 6명 정도(57.5%)가 '금융전문지식'을 꼽은 반면 과거에는 '두터운 인맥(59.6%)', '성실성(36.8%)' 등이 성공의 열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설계 직업적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적 안정'이 4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시간 사용 편리 20.4% ▲정년퇴직 없음 13.3% ▲인맥형성 9.1% 순이었다.
한편, 설문에 응답한 10년차 설계사들은 하루 평균 4.5명의 고객을 만나며, 핸드폰 비용으로 월평균 11만원, 고객사은품 및 판촉활동에 월 5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