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www.molab.go.kr)가 22일 발표한 <2007년도 외국인력도입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내로 유입될 외국인 근로자가 지난해 보다 4,600여명 늘어난 10만9,6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일반외국인이 4만9,600명, 해외동포는 6만명이다.
외국인근로자 취업허용 업종을 살펴보면, 일반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근로자의 경우 전년도 허용업종과 동일하나, 동포의 경우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인력부족률이 높은 업종 12개를 추가했다.
사업장별 고용허용기준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은 이전과 동일하나 내국인 고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된 건설업은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 300억원이상 주택건설공사에 대해서는 200인을 외국인 고용한도로 정하고 나머지 공사에 대해서는 100인으로 제한했다.
인력 송출 국가는 기존 10개국에 방글라데시, 네팔, 미얀마, 키르키즈, 동티모르 등 5개국을 추가 선정해 15개국으로 확대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