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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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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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2월1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2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84)과 내수기업(78)은 전월과 같았고, 중소기업(78)과 수출기업(84) 모두 각각 1p씩 소폭 상승했다.

또한 기업들이 꼽은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0.1%)이었으며, 이어 ▲환율하락 17.7% ▲원자재가격 상승 12.6% ▲경쟁심화 11.4% 순이었다.

한편, 올 3월 전망치는 89로 2월의 전망치보다 6p 상승했다. 또 대기업(90)과 중소기업(88) 모두 각각 3p, 8p 올랐다.

BSI가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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