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경력직 채용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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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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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구직자도 기업도 손꼽아 기다리는 '공채 시즌'이다. 구직자는 바늘구멍보다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찾고자 발로 뛸 때가 온 것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은 물론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경력 구직자들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력사원 모집'은 흔한 일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보편적인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신입사원 공채만큼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뽑지 않고 소수의 사람을 수시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 남들보다 한발 앞선 준비를 위해서는 경력사원 채용정보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한다.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대우엔지니어링, GS네오텍 등 대기업의 경력직 채용이 활발히 진행된다.

현대·기아자동차(www.hyundai-motor.com,www.kia.co.kr)는 차량기술, 선행생산기술, 연구개발기획, 경영 전략 등 10개 분야에서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한다.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해외 유관분야 2년 이상 근무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해외 자동차사 근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3월 18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hyundai-kiamotors.com)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대우엔지니어링(www.dweng.co.kr)은 건축, 배관, 전기 등 6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분야별 자격조건을 갖추어야만 지원할 수 있다. 분야별 경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3월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GS네오텍(www.gsneotek.co.kr)은 법정, 정보통신계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로 법정계열은 비정규직 관련 경력이 2년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고, 공인노무사 자격 취득자는 우대한다. 정보통신계열은 컴퓨터/정보통신 전공자로 해당 경력 3년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3월 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STX건설(www.stxconst.co.kr)은 토목, 안전, 부동산개발, 전기, 기계/설비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해당부문 2년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해외공사 경험자는 우대한다. 토목은 항만공사 경험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3월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SK텔레시스(www.sktelesys.com)는 마케팅, R&D, 경영지원 부분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학과 졸업자로 모집분야별 3년 이상 경력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3월 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