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봄볕…올해 처음 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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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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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www.fki.or.kr)가 발표한 <2006년3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2007년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12.3을 기록, 올 들어 처음으로 경기가 풀릴 것으로 점쳐졌다.

이는 내수가 점차 회복의 기미를 보일 뿐만 아니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매출증가가 예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117.6, '비제조업' 103.8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분별로 살펴보면, △내수(121.4) △수출(111.3) △투자(104.7) △자금사정(104.2) △고용(102.3) 등은 전월에 비해 경기전망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으나, 재고(102.5)는 전월에 비해 수치가 소폭 내렸다.
하지만 전 부분 모두 기준치 100을 넘고 있어 향후 경기 전망이 밝았다.

한편 2월 BSI 실적치는 87.5로 전월(85.6)에 비해 다소 개선됐으나, 2개월째 기준치(100.0)를 밑돌았다.

BSI가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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