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매출액 증가···순이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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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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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손익구조 변경 현황>에 따르면, 손익구조 변경을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99개사의 2006 사업연도 매출액이 502조3,311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에 비해 6.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3조3,948억원, 39조743억원으로 8.07%, 6.5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2.77% 줄어든 29조9,7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석유화학업종 및 운수장비 업종의 호조 등으로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으나, 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전반의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가 하락, 환율절상,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수익구조의 악화가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순이익 관련 상장사의 구성비중을 살펴보면, '이익확대' 상장사가 160개사로 전체의 40.10% 차지해 '이익감소(131개사·32.83%)' 상장사 보다 많았으나, 적자전환 기업과 적자확대 기업이 16.04%로 흑자전환·적자축소 기업(11.03%) 보다 많았다.

한편, 매출 증가액은 'S-Oil'이 2조3,236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순이익은 '현대중공업'이 1,833억원으로 5,295억원 올라 최고의 증가규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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