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조건'으로 30大 그룹 취업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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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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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공채공고를 시작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그룹들의 공채시즌이 돌아왔다. '신이 내린 직장'이라 불리며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이들 그룹에 취업하기 위해 '채용 우대조건'을 공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국내 30대 그룹의 2006년도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우대하는 기업이 97.0%에 달했다.

또 장애인을 우대하는 그룹도 46.0%나 됐으며, 기본 자격조건이 되는 어학점수 외에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하는 그룹은 40.0%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어 우대의 경우, ▲영어 36.7% ▲중국어 20.0% ▲일어 13.3%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외에도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고급자격증 포함)를 우대하는 그룹 역시 40.0%로 지원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조건으로 자격증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사람인 김홍식 본부장은 "30대 그룹 중에는 MBA, CPA, 변호사, 변리사 등의 고급 자격, 면허증 소지자를 우대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주의할 점은 그룹별로 차이가 있지만, 우대 혜택이 1개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지원 전에 반드시 최상위 우대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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