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영화 예매순위, 선두그룹 외화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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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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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주 영화예매 시장은 외화들의 선전으로 1~3위까지 모두 외화가 차지했다.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2007년3월7일 집계한 <영화 예매 점유율 순위(2007년3월8일~3월14일 관람일 기준)>에 따르면,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 30대와 남성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점유율 21.6%를 기록, 1위에 올랐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개봉 초반 여성 관객의 예매율이 높았다. 2주차에 들어서면서 남성들의 예매가 높아진 것은 '화이트데이'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8일 개봉한 로맨틱 스릴러 영화 '일루셔니스트(17.1%)'가 차지했다. 1990년대 비엔나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왕자의 약혼녀와 유명마술사와의 사랑을 미스터리하게 그려 내 30~40대에게 인기가 높다.

이어 '행복을 찾아서'가 16.7%로 3위에 올랐는데, 지난 주에 비해 1인당 예매량이 상승한면서 가족단위 관람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4~6위는 우리나라 영화 '1번가의 기적(10.7%)'과 '복면달호(8.8%)', '좋지 아니한가(7.7%)'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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