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민생치안서비스에 금융사의 선진 고객서비스기법이 도입된다.
교보생명이 9일 경찰청(청장 이택순)과 '고객만족 선도경영을 위한 교류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경찰에 고객서비스기법을 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1년간 교보생명은 전국 235개 경찰서, 약 10만 명의 경찰공무원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찰 내부의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갈 50여명의 CS메신저를 양성한다.
전 경찰 조직을 대상으로 민간기업의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교보생명은 일선 경찰서의 민원인 서비스 실태를 사전 조사해 각 경찰서에 맞는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서비스마인드 향상에서부터 비즈니스 매너, 감성커뮤니케이션, 서비스실천기법, 커뮤니케이션스킬 등 교보생명이 그 동안 기업, 관공서, 병원 등 1,200여 개에 이르는 단체의 서비스 교육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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