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취업자 증가폭 26만명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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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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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폭이 6개월째 20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수가 2,267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만명인 1.2% 증가하는데 그쳤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40세 이상에서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증가한 반면 30대 이하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30~39세 청년층의 경우, 취업자수는 597만명으로 1.7%나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3%)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 ▲건설업(2.8%)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1.1%) △농림어업(3.2%) △제조업(1.1%)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2월 실업자는 86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만명(9.6%) 감소했고, 실업률은 3.7%로 0.4%p 하락했다.

또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24만명(1.5%) 증가한 1,546만명이었고, 이중 '구직단념자'는 14만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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