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기업이 성공하려면 새로운 소비 세대로 등장한 '1980년 이후 태어난 이들('80後'세대)'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www.lgeri.co.kr)이 중국 경제 소비 집단으로 떠오른 '80後'세대 타겟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중국 소비시장에 등장할 신주류:'80後' 세대 공략 포인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 1980년 이후 태어난 즉, 1자녀 정책으로 인해 소위 '소황제'로 불리며 자란 중국인구가 무려 2.1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급속한 경제발전 △국제화에 따른 문화의 다원성 △자본주의적 사고방식 등을 경험했으며, 중국 인구 중 인터넷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인구도 이 '80後세대'로 조사됐다.
이에 보고서는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80後세대' 일상에 브랜드를 노출 시킬 것 ▲우상(스타)의 힘을 빌릴 것 ▲'80後세대'만이 누리는 특권을 부여할 것 ▲개성을 발휘할 만한 디자인을 창출할 것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개념의 제품을 개발할 것 등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기업의 경우 중국 신세대들이 한국 등 선진국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는 점을 착안해 한국의 신세대 상대 마케팅 전략을 접목시키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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