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SK주식회사 미래채권 담보대출 시행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3.20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하나은행(www.hanabank.com)이 SK(주)와 거래하는 1,000여개 우수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채권 담보대출을 시행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3월 20일 SK(주) 본사에서 갖는다.

이번에 시행하는 미래채권 담보대출은 ▲대출대상은 SK(주)가 추천한 협력업체 중 하나은행과 미래채권 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한 기업 ▲대출한도는 매출액의 1/2 또는 SK(주)에 납품한 금액 중 최고 70억원까지 ▲대출금리는 최저 5.5%~최고 6.5% (3월20일 현재) ▲신용보증료 0.2%가 우대된다.

미래채권 담보대출은 SK(주) 협력업체가 SK(주)에 납품에 소요되는 자금을 신용보증기금 부분보증하에 미리 은행에서 협력업체에게 대출을 해주고, 실제 납품이 이루어지면 SK(주)가 대출을 상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미래채권 담보대출은 협력업체가 납품전에 우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에서 예외적으로 대기업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과 협력업체 WIN-WIN 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대기업들의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05년 10월에는 6,600억원 규모의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하는 등 중소기업지원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특히 2006년에는 중소기업 대출실적이 9조 1432억원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공로로 중소기업 금융지원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