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서울이 '초고령도시'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청(www.seoul.go.kr)이 웹진 형태로 제공하는 <e-서울통계> 3월호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서울시 총인구가 1,003만명으로 1970년(569만명)에 비해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성장률은 2012년 0.0%를 나타낸 후 점차 둔화돼 2030년에는 959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령계층별 인구 구성비를 살펴보면, 2005년 현재 유소년(0~14세) 인구는 16.8%였으며, 2020년 12.4%, 2030년 10.5%까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 2027년(20.6%)을 기점으로 20%를 넘어서 '초고령도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05년 현재 서울의 여성인구가 500만명으로, 이는 2020년까지 증가하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가임여성(15~19세)'의 경우 ▲2005년 298만명에서 ▲2030년 194만명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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