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업무 습득…평균 8.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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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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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의 업무 습득 기간이 평균 8.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krivet.re.kr)이 전국 532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채용과 교육훈련>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이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습득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8.4개월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수 1,000명 이상의 기업이 11.3개월로 가장 길게 나타났고, 이어 ▲300~399명 9.3개월 ▲100~299명 8.4개월 ▲50~99명 6.2개월 순이었다.
또한 이들 신입사원 1인을 교육시키는데는 평균 248.6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기업 10곳 중 7곳 정도(72.9%)가 실시 중이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기업의 경우는 대부분(90.0%)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300명 미만 기업은 63% 정도의 기업만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대졸 신규인력의 능력 수준이 기업의 요구에 부합되는 정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이 기업의 요구에 가장 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요구 수준에 못 미친다'는 응답비율이 70.3%로 가장 높게 조사된 것. 이어 '전문대학' 70.2%, '4년제 대학 이공계열' 56.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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