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문학 포럼, '놓치면 후회할 인문학 강연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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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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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문학 포럼이 인문학 부활을 위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펼친다.

충남대가 후원하고 있는 대전 인문학 포럼이 4월 3일(화)부터 격주로 화요일마다 충남대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비판적 지성 21세기를 논 한다'를 주제로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인문학 부흥과 대중화를 위해 충남대 학생 등 대학구성원은 물론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지역 주민들도 초청하여 공개적인 특강을 진행한다.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별강연회에는 대한민국의 비판적 지성이라 일컬어지는 연사들이 참여한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김탁환 교수가 4월 3일(화) 오후 2시, '스토리텔러? 스토리디자이너!'를 주제로 강연의 첫 번째 문을 열며, 그 뒤로 전남대 철학과 김상봉 교수가 '자기를 보는 것과 자기를 듣는 것-자기의식의 두 가지 길'(4월 17일)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5월 1일(화)에는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한국학과 겸임교수이며 KBS 'TV, 책을 말하다'의 진행을 맡기도 한 탁석산 교수가 '근현대 한국이 걸어온 길-실용주의'를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김소영 교수가 5월 15일(화) '근대의 원초경 : 식민지 근대성과 시각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5월 29일(화)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 한국학 교수인 박노자 교수가 '우리와 아시아 : 근대 한군의 아시아관'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6월 12일(화)에는 시인이며 명지대 석좌교수인 김지하 시인이 '남조선 사상의 현대적 의미-정역正易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