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저축성예금 금리, 4년7개월만에 최고치!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3.30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예금은행의 순수저축성예금 평균금리가 4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올 2월 중 예금은행의 순수저축성예금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가 전월대비 0.14%p 상승한 연 4.75%를 기록, 2002년 7월 4.7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은행의 특판 예금 취급 및 우대금리 인상 등에 힘입어 정기예금금리가 0.15%p 상승한 가운데, 상호부금· 정기적금·주택부금 등의 금리도 모두 상승했기 때문.

상호부금 금리는 1월 3.96%에서 2월 4.08%로 0.12%p 올랐으며, 정기적금(3.92%→3.94%)과 주택부금(3.68%→3.60%) 금리는 각각 0.02%p 상승했다.

한편, 올 2월 대출 평균금리는 연 6.34%로 전월 6.32%에 비해 0.02%p 올랐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대기업 대출 5.86% ▲중소기업 대출 6.53%로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0.04%p 상승한 6.43%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6.25%로 전월에 비해 0.05%p 상승했다. 예·적금담보대출금리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보증(5.94%→6.03%)·주택담보(6.11%→6.18%)·신용(6.35%→6.41%)대출 금리는 전월에 비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004년1월 연 6.29%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관련태그
저축예금  정기예금  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리  은행  재테크  증권  저리  콜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