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건축 시장 침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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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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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재건축 시장은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주택법 통과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일 발표한 <3월 재건축 동향>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1.0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0.71%)에 비해 0.34%p나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송파구(-2.27%) △강동구(-2.27%) △노원구(-1.93%) △강서구(-0.98%) △강남구(-0.86%) 등 순으로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송파구는 지난달에 이어 초기 재건축 단지들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이 6,500만원 하락해 11억5,000만~12억2,000만원, 가락동 가락시영2차 19평형이 5,000만원 내려가 11억~11억5,000만원이다.

경기지역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38%로 지난달에 비해 0.19%p 떨어졌다.
지역별로 △부천시 -1.71% △안산시 -1.54% △과천시 -0.62% △안양시 -0.62% △고양시 0.64% △의정부시 0.24% 등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3월12일 소사·원미·고강 3곳의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이뤄졌지만, 시장은 기대감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모습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전혀 안되고, 매수문의조차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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