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도 전략 필수···3년 로드맵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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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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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청약예금과 부금가입자들은 올 9월을 기준으로 청약전략을 새로이 짜야할 형편에 놓였지만,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현행제도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어서 큰 혼란은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정부의 공공물량 확대방안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신규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올해부터 3년 동안의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올해 은평뉴타운을 비롯해 2009년6월 첫 분양을 시작하는 검단신도시, 평택신도시까지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한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은평뉴타운은 가입기간 5년 이상 저축총액 600만원 이상인 청약자는 집중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이 1,250가구에 달하기 때문.
후분양 적용단지로 2008년6월 입주 예정이며 2007년10월 분양이다.

검단신도시와 평택신도시는 각각 6만6,000가구, 6만3,000가구가 준비 중에 있다. 두 곳 모두 2009년6월 첫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분양가가 저렴한 수도권 택지개발 지구 공공분양 물량도 저축 가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 광명 소하지구, 군포 부곡지구, 안산 신길지구는 3곳 모두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고, 분양가도 900만원대에 머물러 큰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광명 소하지구(B1·B2블록)가 9월 23~33평형 1,144가구, 안산 신길지구(B-1·B-2·B-3블록)가 10월 29~33평형 1,492가구를 분양하며, 두 곳 모두 지역거주자에게 30% 우선 공급된다.
군포 부곡지구 B1·B2블록은 29·33평형 854가구가 11월 분양된다. 택지지구 규모가 20만평 미만이기 때문에 분양 물량 100%가 지역거주자에게 돌아간다.

2008년9월에는 광교신도시 분양이 개시된다. 총 3만4,000가구 중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이 1만1,970가구다.

한편 서울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관심 한 몸에 받고 있는 송파신도시는 2009년9월 첫 분양에 나선다. 20만평이 넘기 때문에 지역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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