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06년말 BIS 자기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2006년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12.75%를 기록해 전년말(12.95%)과 비교해 소폭(0.20%p) 감소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인한 위험가중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138.2조원, 17.5%)한데 기인한 것.
한편, 자기자본 증가 내용 면에서는 기본자본은 11.7조원으로 15.9% 증가한데 비해 부채성격의 보완자본(4.4조원)은 15.1% 증가해 기본자본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국민(12.95%→14.17%) ▲SC제일(10.74%→10.86%) 등 6개 은행의 BIS비율이 전년말보다 확대됐으며, △하나(13.29%→11.34%) △외환(13.68%→12.45%) 등 12개 은행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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