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삼성전자, e-러닝 기술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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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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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우동기)와 (주)삼성전자가 'e-러닝 발전'에 손을 맞잡았다.

4일 영남대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구미지원센터(센터장 장병조)와 'e-러닝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IT 관련분야 콘텐츠와 e-러닝 솔루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와이브로'(Wibro, 무선휴대인터넷)서비스 등 삼성전자의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6일에는 삼성전자 실무진이 영남대를 찾아 e-러닝 과정개발계획 수립 및 콘텐츠 제작 시나리오에 대해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산학협력이 추진된다.

우동기(54) 영남대 총장은 이에 대해 '국내 'e-러닝'계를 대표하는 대학과 기업이 힘을 합침으로써 유비쿼터스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는 교육패러다임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21세기 글로벌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내 교육 수요 및 신규 사업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요구 확대에 대처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삼성전자 측에서 올해 초부터 영남대에 제안해 이루어게 된 것이다. 협약체결에 앞서 삼성전자는 영남대 ‘e-러닝지원센터’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샘플강의를 제작하는 등 충분한 사전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는 2005년 7월 정보통신부로부터 '대구경북권역대학 e-러닝지원센터(이하 'e-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2009년까지 총 30억 원 규모의 'e-러닝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4월에는 최첨단 '가상스튜디오(Virtual Studio)' 및 공중파방송사 못지않은 장비와 전문 인력 등을 갖춘 'e-러닝지원센터'를 열어 국내 대학 최초의 3D멀티미디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e-러닝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