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강화로 주택구입 '포기·연기'···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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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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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과 경기침체가 맞물려 소비자가 느끼는 대출상환금액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www.r114.co.kr)가 2007년3월21일부터 28일까지 자사회원 1,424명을 대상으로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상환부담 정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1%가 '금리인상으로 인해 대출 상환금액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에 따른 주택구입 여부"에 대한 물음에는 30.4%가 '주택구입을 포기하고 현재 거주지에서 살겠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구입 포기하고 임대 형태로 이사(27.0%) ▲비금융기관 자금으로 구입(25.5%) ▲주택구입 시점 무기한 연기(17.1%) 등 순이었다.

한편, 분양가상한제에 대해선 69.2%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분양가상한제 실시 이후에도 주택시장의 가격 안정세는 불투명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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