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수 대득스틸 회장, 건국대 후배들 위해 와이브로 사업에 거금 쾌척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4.11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건국대가 10일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U-Campus를 개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숨은 공로자인 정건수 대득스틸 회장이 있었다.

와이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은 갖추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가 필요하다. 이에 정 회장은 고가의 와이브로폰이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거금을 쾌척했다.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삼성전자 와이브로폰은 소비자가 80만원이 넘지만, 3000명의 학생들은 정 회장의 도움으로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건국대 상학과를 71년 졸업한 정 회장은 대득스틸을 창업하였으며 사단법인 한국도덕운동협회 부총재로 활동하는 등 사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건국대에 7억원을 발전기금으로 내놓는 등 모교에 대한 사랑도 각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