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3월13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전자상거래기업 6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자상거래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07년2분기 B2B 전자상거래기업 전망 경기지수(BSI)가 116.3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했으며, 전 분기(105.5) 보다 10.8p나 높았다.
이는 생산활동 집중, 신상품 출시 등의 일반적 경영 요인 외에도 거래기업의 전자상거래 선호 증가, 동종 업계 간 협력 증대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항목별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거래액(116.3)', '경상이익(114.3)', '실제 거래기업 수(110.3)', '시스템투자(110.8)', '마케팅비용(110.8)'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한 반면 '고용(103.8→103.5)'은 다소 하락했다.
한편, 2분기 B2C 전자상거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97.6으로 기준치(100) 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지난 1분기 전망치(92.1) 보다 5.5p 상승해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BSI가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