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신학기·환절기' 영향으로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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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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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맞아 유통업체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발표한 <2007년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3월 대형마트 매출액이 전년 동월에 비해 3.6% 증가했다. 이는 새학년 맞이 관련 상품 및 환절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가전문화 11.2% ▲잡화 4.7% ▲식품 2.7% ▲의류 2.6% ▲스포츠 1.5%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명품에 대한 매출 오름세가 지속되고, 봄 신상품 수요 증가 및 세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1% 확대됐다. 실제로 △명품 16.1% △잡화 9.7% △아동스포츠 6.9% 등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대형마트와 백화점 구매객수가 모두 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구매단가는 '대형마트(3.7%)', '백화점(4.2%)'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7만577원으로 대형마트 4만1,608원에 비해 69.6%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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