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90%…한미FTA 타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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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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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84%가 한미FTA 협상 타결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에 이어 상경계 교수들도 비슷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www.kita.net)가 4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 상경계열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한미FTA 관련 경제 전문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교수 10명 중 9명 정도가 한미FTA 협상 타결에 만족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거대 수출시장의 안정적 확보'라는 응답이 69.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산업 경쟁력 제고 67.8% ▲대외 신인도 제고 58.6% ▲소비자 후생증진 51.7% 순이었다(복수응답).

또 한미FTA가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체의 87.0%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상경계 교수 68.0%는 적절한 국회 비준 시점에 대해 '대선 이전'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2008 총선 이후(13.0%)', '차기 대통령 취임 이후~2008 총선 이전(7.0%)'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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