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상가 침체···"공급 과잉 및 공실에 대한 부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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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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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상가는 점포 효율성이 좋고 대형 상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상품이다. 하지만 최근 근린상가 분양시장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상가114(www,sg114.com)가 자사홈페이지 방문자 576명을 대상으로 "최근 근린상가 분양률이 저조한 원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5.3%가 '공급 과잉 인식 및 공실에 대한 부담'을 꼽았다.

상가는 공실이 발생하고 슬럼화 되면 월세 수익은 고사하고 관리비 및 대출 이자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

그 다음으로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상가 수익률 악화(30.9%)'가 근린상가 분양시장을 침체시킨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실물 경기 부진은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 또 부동산 시장의 개발 열풍이 지가 상승요인으로 작용, 임차인에게 임대료 부담이 전가됐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 외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17.5%) ▲풍선효과 기대 심리에 의한 높은 분양가(16.3%)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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