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연구에 대한 정부 지원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한국보건산업연구원(www.khidi.or.kr)이 발표한 <2006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에 따르면, 2005년 보건산업 연구개발 정부지원액이 2,876억원으로 전년(1,967억원)에 비해 45.5%나 증가했다.
연구 주체별 지원규모는 대학이 4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출연연구소(19.2%)', '중소기업(13.8%)'이 뒤를 이었다.
부처별 지원액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 43.5%로 가장 많은 지원을 했고, '과학기술부(25.9%)', '산업자원부(18.1%)', '식품의약품안전청(6.1%)' 순이었다.
또한 보건산업 공시기업의 연구개발투자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연구개발 집약도"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로 측정한 결과, 2005년 1.46으로 전년(1.28)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05년 우리나라의 보건산업 기관은 621개소로 의약품산업체(218개소)가 3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식품산업체(191개소) 30.8% ▲의료기기산업체(131개소) 21.1%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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