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한반도 평화와 일본 정부의 태도' 학술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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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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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5일 오후 1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일본 정부의 태도'라는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렸다.

남북한 통일 염원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은 동북아 평화 번영의 핵심적 요건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북핵문제의 대두로 남북한 및 미, 일, 중국 등의 평화유지 정책의 국제협력이 현 국제정세의 중요한 문제로 떠올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북핵문제의 해결과 새로운 동북아 질서에 군사대국화를 꾀하면서 군사력을 증강시켜옴에 따라서 한반도 주변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반면 남북한 통일에 또 하나의 장애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도 이 학술회의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2부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이재봉(원광대) 교수의 사회로 남기정(국민대) 교수의 '전후 일본 평화주의의 원류(태생적 한계에 주목하여)', 공진성(서강대) 교수의 '사회의 탈영웅주의화는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박홍영(충북대) 교수의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일본의 역할(ODA의 적극적 활용방안)', 김창근(부산대) 교수의 '남북관계 변화와 한반도 평화(통합이론적용과 구성 주의적 과제)'란 주제로 각각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