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공무원으로의 전직 꿈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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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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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업의 대명사 공무원. 직장인 10명 중 7명이 공무원 전직 염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코리아잡서치(koreajobsearch.com)가 2007년4월23일부터 25일까지 직장인 42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으로의 전직 꿈꿔본 적 있는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0.2%가 '꿈꿔본 적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 직장에서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직업의 안정성을 중요한 문제로 여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 직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퇴출불안'이 각각 32.5%, 20.2%로 1·2위에 꼽혔다. 그 밖에 ▲인간관계 16.5% ▲과도한 업무 10.2% ▲급여 불만족 8.3% ▲직장 내 경쟁 스트레스 6.5% 등이었다.

"희망하는 직업 유형"으로는'안정적이고 스트레스 적은 직업'이라는 응답이 4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유롭고 자유로운 직업 23.5%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업 20.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직업 선택에 있어 안정성과 여유를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에 대한 질문에 35.7%가 '전문직'이라고 답했으며, '공무원'이 29.9%로 뒤를 이었다. 또한 ▲엔지니어·기술직 12.5% ▲교사·교수 8.6% ▲예술인 5.2% ▲일반사무직 3.6% ▲방송·연예인 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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