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 전화 및 전자금융사기 피해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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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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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가 최근 전화 또는 전자금융사기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사원은행들과 함께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고객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은행연합회는 사원은행과 공동으로 포스터, 스티커 등 홍보물을 제작하여 은행창구 및 CD기에 게시 또는 부착하고, 별도 안내문도 고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물에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고객주의 사항 그리고 전자금융 사고예방 10계명 등 고객 스스로 알고 실천해야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특히 전화금융사기 예방 포스터에서는 커튼 뒤에 숨은 범인이 범행 대상자를 CD기 앞으로 유인해서 현금인출에 필요한 화면조작을 유도하고 당황한 피해자가 이를 따라 하니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간다는 범행내용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은행연합회는 이번 홍보물 제작을 계기로 고객 스스로가 소중한 돈을 잘 관리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에만 전화 또는 전자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수상한 전화를 받았을 경우 결코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사기꾼이 지시한 내용을 반드시 해당기관에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