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담당 영양사, "학생들 달걀반찬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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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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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www.rda.go.kr) 축산연구소가 경기도 초·중·고교 급식 담당자 306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서 달걀의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에 달걀요리 제공시 학생들의 선호 정도"에 대해 ▲매우 좋아한다 23.5% ▲약간 좋아한다 46.1%로 '좋아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싫어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어 0.0%를 기록했다.

"학교 급식에 제공되는 달걀요리 종류"로는 '달걀말이'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달걀찜 28.6% ▲장조림 17.5% ▲스크램블 8.9% 등이었다.

"한 달 평균 달걀요리 제공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45.1%가 '3~5회'라고 답했으며, 이어 △1~2회 22.5% △6~10회 21.0% △11~30회 9.5% 등의 순이었다.

또한 달걀 구입 형태는 ▲등급 달걀 59.8% ▲일반 달걀 22.6% ▲액란 14.7% 등으로 조사돼 학교급식에서도 품질이 높고 사용하기 편한 재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급식담당 영양사들은 달걀을 단체급식으로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으로 △요리 시 많은 시간 소요 △위생적으로 불안함 등을 꼽아 간단한 요리방법 개발과 달걀의 위생도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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