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기지개…두 달째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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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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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체감경기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4월16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결과>에 따르면, 2007년4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5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89)'과 '중소기업(83)' 모두 각각 1p, 4p 올랐고, '수출기업'도 2p 상승한 85였다.

또한 기업들이 꼽은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19.2%)'였으며,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 18.3% ▲환율하락 15.0% ▲경쟁심화 11.5% 순이었다.

한편, 올 5월 전망치는 91로 4월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97)'은 3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2p 하락한 87을 나타냈다.

BSI가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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