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설치돼 운용중인 국민연금기금이 200조원을 넘었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발표한 <연도별 기금운용 규모 추이>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이 2007년4월26일자로 200조원을 넘어 섰다.
이는 2003년5월 100조원 돌파 이후 약 4년 만에 두 배의 성장세를 나태낸 수치으로 1998년부터 연평균 약 20.0%가 증가한 것.
부문별로는 전체의 99.6%가 '금융부문(199조3,318억원)'에 운용됐고, 다음으로 '복지부문(2,400억원)', '기타부문(5,782억원)'이 뒤를 이었다.
금융부문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국내채권(152조)', '국내주식(25조)', '해외채권(16조)'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은 총 232조3,771억원이 조성됐고, 이 중 연금급여로 32조2,271억원이 지출돼 현재 200조1,500억원의 기금이 운용되고 있다"며 "향후 2010년에 300조원, 2012년에는 4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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