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 전년대비 22.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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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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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대비 22.8% 올랐다.

건설교통부가(www.moct.go.kr)가 2007년1월1일 기준으로 전국 약 903만호의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을 공시한 결과, '총가액 기준'으로 2006년과 대비해 전국 평균 2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31.0%) ▲서울(28.5%) ▲울산(20.3%) ▲인천(17.0%) 순으로 상승했으며, △대전(-1.9%) △제주(1.1%) △강원(2.8%)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거나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지역의 경우는 강남권이 31.0%(양천 46.1%, 강서 38.6%, 강남 31.6%, 송파 28.5%, 서초 27.8%), 강북권은 23.0%(용산 33.3%, 광진 29.4%, 마포 29.3%, 노원 25.0%) 상승했고, 경기지역은 과천(49.2%)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파주 48.1%, 안양 동안 47.8%, 군포 47.7%, 성남수정 47.3%, 일산 40.3%로 나타났다.

가격수준별로는 2억원 초과 주택이 30.6~32.9%를 나타냈으나, 2억원 이하 주택은 3.9~16.6%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공동주택의 3%를 점유한 6억원 초과주택의 경우는 31.5%의 가격상승률을 나타내며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전국최고가 공동주택은 공시가격이 50.4억원인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 연립주택(230평형)이며, 최저가는 140만원인 전남 고흥군 도양면 다세대주택(5평형)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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