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체감경기…'제자리걸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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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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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소제조업의 경기상황이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가 4월12일부터 20일까지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월간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보고>에 따르면, 2007년5월 중소제조업 업황 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6.0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이노·벤처기업'은 102.6으로 3개월 연속 기준치(100.0)를 웃돌았으나, '일반 제조업(95.1)'은 지난 달에 이어 90대를 나타냈다.

한편, 4월 중 업황 실적 SBHI는 87.6으로 기준치에는 미달됐으나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달 중소제조업의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이 57.4%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업체 간 과당경쟁 45.0% △인건비 상승 39.3% △제품단가 하락 37.1% 순으로 집계됐다(복수응답).

* SBHI가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