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 연령차별…"금지해야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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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7.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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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7월부터 채용, 인사 등의 과정에서의 연령차별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재계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그렇다면 일반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인사취업전문기관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공동으로 구직자 및 직장인 2,544명을 대상으로 <연령차별 금지>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81.4%가 '채용시 연령차별 금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 이유로는 ▲'실력은 있어도 나이 때문에 차별 받는 억울한 일이 없을 것이므로'라는 대답이 절반을 넘으며(53.8%) 가장 많았고, ▲'나이제한에 걸려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을 것이므로' 20.3% ▲'연령에 따른 차별은 인권침해' 14.9% ▲ '고령자 취업난이 해소될 것' 11.0% 등의 순이었다. 

반면, '채용시 연령차별 금지'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취업재수생이나 퇴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 59.7%, △'입사경쟁이 치열해진다' 18.0%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후배직원으로 들어올 수 있다' 17.6%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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