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효성기술원 연구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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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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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두 기관, 광주과학기술원과 효성기술원이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특히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차세대 신소재 고부가가치제품의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 나아가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활성화 등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과 효성기술원이 8일 오전 11시 광주과기원 행정동 4층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긴밀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유망신사업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는 효성기술원이 광주과기원 히거신소재연구센터(Heeger Center for Advanced Materials)의 연구팀에 주목하면서 이뤄졌다. 히거신소재연구센터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효성기술원의 산업화기술인력은 공동협력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히거신소재연구센터는 이른바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이라는 전도성 고분자를 발견한 공로로 지난 2000년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미국 산타바바라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알란 히거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현재 부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광희 광주과기원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GIST의 교수와 대학원생이 주축이 되어 차세대 신소재의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