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로 살기 좋은 나라'…한국 46위!

한국은 어머니로 살아가기에 얼마나 좋은 나라일까?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이 여성의 의료혜택, 교육수준, 경제적 지위, 정치적 참여를 평가한 '여성지수'와 영아사망률, 초·중·고등학교 진학률, 5세 이하 영양실조 비율, 안전한 식수 접근율을 측정한 '아동지수'를 합산해 산정한 "2007 어머니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40개국 중 한국은 여성지수 46위, 아동지수 47위을 기록, "어머니로서 살기 좋은 나라(어머니지수)" 46위를 나타냈다.

이웃한 '일본'의 경우는 29위에 랭크됐으며, '중국'은 여성지수 9위, 아동지수 39위로 53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에서 어머니로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는 '스웨덴'이 차지했으며, 이어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순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각각 2, 3위를 나타냈다.
어머니지수가 낮은 국가로는 '니제르', '시에라리온', '예멘' 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 세이브더칠드런 미국CEO 찰스 맥코마크는 "아이들의 삶은 어머니들의 건강과 안전에 달렸다"며 "어머니들에게 교육, 경제적 기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한경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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