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 내 부모 챙길 때 결혼하고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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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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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의 대다수는 자신의 부모님을 챙기는 이성을 볼 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크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디안(www.wedian.co.kr)이 2007년4월22일부터 5월7일까지 미혼남녀 1,208명(남 612명, 여 596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어떤 모습이나 행동이 결혼생각을 깊어지게 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내 부모님까지 챙기는 모습을 볼 때 결혼에 대한 믿음이 커진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여자 친구가 요리를 하거나 간식을 줄때(17.0%) △전화나 문자로 자신을 챙겨줄 때(14.0%) △여자 친구와 밤을 보내고 난 후(9.0%) 등 순이었다. 여성은 ▲듬직한 모습을 보였을 때(24.0%) ▲먼저 전화나 문자해서 자신을 챙겨줄 때(11.0%) ▲카드빚 등의 금전적인 도움을 줄 때(9.0%) 등이었다.

또한 "상대방 부모님에게 선물을 드린다면 어떤 것을 가장 선호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남성의 51.0%가 '현금'을 여성의 48%가 '꽃과 선물'을 꼽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효도 여행권(31.0%) △꽃과 작은 선물(18.0%) 등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현금(31.0%) ▲효도 여행권(21.0%) 등으로 답했다.

한편 "어버이날이 공휴일이면 부모님과 이성 중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겠는가"에 대한 물음에 절반 이상이 '결혼 전까지는 이성과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그 외 ▲일반 공휴일과 비슷할 것(28.0%) ▲각자 상대방의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간다(13.0%) ▲집에서 부모님과 쉬겠다(7.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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